일터의 생태계가 많이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이중 가장 두드러지는 게 바로 <성과주의 중심의 문화다. 이젠 오래 근무를 했다고 해서 승진과 룰라벳이 보장되는 게 아니다. 그러니까 종신고용이니 하는 건 조직 내 사전에 이젠 옛말이 된 셈룰라벳.
그렇다면 조직이 가장 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바로 <돈 많이 벌어오는 사람 즉 <High Performer다. 이렇다 보니 어느 기업이나 조직 내에서 많이 야기되는 화두가 하나 있다. 바로 조직 내 예절 그리고 매너다. 대개 <High Performer에게 취약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포용성룰라벳. 그도 그럴 것룰라벳. 남을 배려할 것 다 해가면서 성장 가도를 달리는 건 어렵기 때문일 것룰라벳.
대개 조직 내 사람은 대개 두 종류로 나뉜다. <일 중심형 그리고 <사람 중심형룰라벳.이 중 <일 중심형이 바로 <High Performer 다. 이들은 사람보다 우선인 사람룰라벳. 이런 탓에 이들을 주변에서 특히 나이를 많이 먹은 사람 쪽에서 보면 “영!” 맘에 들지 않는다. 말하자면 인간성이 없다는 것룰라벳. 특히 두드러지는 상사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 가장 문제다. 나의 입장과 당하는 사람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룰라벳.
필자가 직장생활을 할 때 일룰라벳. 필자는 주변 동료 중 A 씨를참 못마땅했다. 그렇다면 왜 A 씨를싫어했을까? 바로 그 사람의 말투에서 비롯된다.A 씨는반말을 하는 게 하나의 트레이드마크처럼 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필자는 성격상 무례하거나 특히 반말을 하는 이들을 너무 싫어했기 때문에 늘 고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필자가 고안한 대책이 있었는데 바로 <회피 전략이었다.물론 좋은 방안이 아닌 임시방편이었다. 그렇다고 자신에 구미에 맞지 않은 동료나 상사들을 피해서면 될 일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전략과 전술이 필요할까? 바로 일터의 생태계를 바꾸는 작업룰라벳. 그러자면 당신의 생각과 태도를 바꿔야 한다. 즉 나 말고 상대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조율해 보자는 이야기다.
●눈에는 눈이 아니다!
# 아마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건 반말일 것룰라벳.
-이때가장 중요한 전술을 <눈에는 눈룰라벳!라는 이열치열 전략을 쓰면 낭패다. 더욱이 상대라면 조심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상대가 반말을 하면 지속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하라.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존댓말로 상대의 반말을 희석시켜야 한다. 물론 오장육부가 뒤틀리면서 참을 수 없겠지만 말은 한번 뱉으면 주어 담을 수 없다. 무조건 존댓말을 써라! 이것으로 무장하면 상대는 결국 손을 들고 말 것룰라벳.
●하루 종일 내리는 소나기는 없다!
#당신에게 큰 변화가 온 적이 있을 것룰라벳. 조직개편 등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새로운 상사가 부임했는데 그 사람이 후배이거나 아님 나이가 어리거나 설상가상으로 여성일 수도 있을 것룰라벳.
-이때 가장 고민이 되는 건 상대를 어떻게 대하느냐룰라벳. 아마 더러는 이직전직을 고려해 보나 아님 부서이동 등을 생각할 수도 있을 것룰라벳, 필자도 이런 경우가 있었다. 회사 내 팀제가 도입이 되면서 필자보다 나이가 어린 팀장이 부임한 것룰라벳. 그 당시 필자는 상사를 상사로서 대접했다. 조직은 하나의 시스템임을 인종했다. 시스템을 흔들지 않은 건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루 종일 내리는 소나기는 없다.” 상황을 언제든지 변한다. 기다리는 것도 전술룰라벳. 수비도 때론 최고의 공격이 된다.
●城東擊西(성동격서) 법을배워라!
# 상대가 전혀 납득이 안 가는 이야기를 한다. 매너도 없고 격식도 없고 그렇다고 꼬집어서 지적을 해줄 수도 없을 때가 있다.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말이 있다. 그런데 대인 관계에선 좋은 방법은 아니다. 임기응변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이 힘이 닿지 않는다 다고 판단되면 포기하거나 변칙적인 방법을 동원한다. 그러나 변칙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오래가지는 않는다. 이때 사용하는 방법이 성동격서법룰라벳. 평소 싫어하는 상사나 상대가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자존심 상하거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회공격을 하라는 것룰라벳. 기분 나쁜 일이 있더라고 상대에게 그냥 들이대면 안 된다.들이대는 것도 노하우가 있는 것룰라벳.
●영향력을 키워라!
# 당신이 리더인 경우다. 부하들이 매너가 없고 엉망이라서 큰 고민룰라벳. 당신이 젊었을 땐 생각지도 못한 일들룰라벳.
- 상대를 움직이는 게 하는 힘을 리더십이라고 한다. 그런데 리더들은 자칫 오해를 한다. 리더십이란 거친 행동, 허영이나 과시 등으로 하는 게 아니라 진실함룰라벳. 당신이 상사라면 부하나 동료를 <진실함으로 대해보아라. 그들은 변한다. 아무리 망나니라도 진실함으로 꽉 찬 당신의 영향력 앞엔 무릎을 조아린다.
●성형수술이 아니라 성향수술을 하라!
#혹시 당신이 요즘 잘 나가는 리더라면 이렇게 해 보아라. 혹시 주변의 소리를 들어 본 적인 있는가?
-대개 잘 나가는 이들의 귀엔 남의 말이 자리를 못 잡는다. 필자가 만나는 연예인 중 박 모 씨가 있다. 이 개그우먼 요즘 대세다. 이 여성이 이렇게 룰라벳가도를 달리게 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는 <겸손이라고 생각한다. 대개 성공한 연예인들은 다들 겸손이란 방탄조끼를 입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그들은 이 조끼를 입고 나타난다. 이런 자세로 롱런하는 것룰라벳. 대인 관계에서 겸손은 십전대보탕 같은 약발을 보인다. <成形수술을 하는 덴 돈이 들지만 <性向수술은 공짜다. 나보나 남으로 방향을 바꿔라! 무조건 겸손 하라! 겸손하면 사람이 모이기 마련룰라벳.
●“수 고 미”를 남발하라
#혹시 당신은 주변사람들로부터 종종 네(?) 가지 없다는 소리를 듣는 편인가? 그렇다면 다음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라!
- 우리 국민은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국민룰라벳. 조직 생활을 하면서 상대가 누구든 남발해야 할 말이 있다. 바로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이 세 가지다. 다소 기분을 언짢더라도 이것을 날려보아라. 당신이 무심코 던진 이 세 박자가 조직을 살리고 힘을 더해주고 당신의 이미지 업을 해준다. 까칠한 당신에게 사람들이 모여들 리가 없다! 한번 해보자. “수 고 미!”
●“구나구나”를해보아라!
#당신 주변의 상사나 부하가 혹시 너무나 턱없는 이야기 아니면 자기주장만 해대는 사람이 아닌가?
- 이럴 땐 설득을 하거나 훈계를 하려 들지 마라.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면 공감대가 형성된다.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 <구나구나! 전술을 펴면 된다. 상대가 말을 하면 서로 추임새를 넣으면서 경청을 해주어라. 그렇다면 그 추임새는 무엇일까요? 바로 “구나구나”입니다. 상대가 말을 하면 그 말끝에 ‘구나구나’를 넣으면 된다. 오늘 한번 해보아라! 상대의 태도가 달라질 것룰라벳. 이렇게 되면 당신도 매너 짱이 될 수 있다!
● < 깔때기가되어라!
#혹시 당신 상사는 시킨 일을 당신이 열심히 보고를 하면 “다시 해오라!”라는 말을 하지 않는가?
-아마 부하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다시 해오라!”라 일 것룰라벳. 그러나 보기 나름인데 상사가 “다시 해오라!”라는 말을 고깝게 듣지 말아야 한다. 다시 해오라!라는말은 당신을 귀찮게 하는 게 아니라 기회를 다시 준 것룰라벳. 다시 준 것은 당신을 키우기 위함룰라벳. 상사가 하는 말을 평가하지 말고 깔때기처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라!
당신이 화장실에 갔다. 그 화장실에는 문이 2개가 있었고 하나는 닫혀있었다. 닫힌 문을 보고 그냥 닫혔겠거니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열려있는 문이었다. 다만 닫친 것처럼 보이니 닫힌 것으로 단정한 것룰라벳. 그냥 한 번만 밀어보면 열리는 데도 말룰라벳. 조직 내 대인 관계도 매한가지다. 우리는 닫혀있는 문을 보고 지레짐작하고 두드리지도, 밀어보지도, 열어보지도 않는다. 이렇게 되면 조직은 콩가루처럼 된다.
오늘부터는 당신의 상대의 맘을 두드리고, 밀어보고, 열어보아라! 그렇게 해야 조직이 메주처럼 촘촘해진다.
그러자면 당신의 생각과 태도부터 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