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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나현 작가 Oct 23. 2024

알아두면 쓸모있는 SNS 글쓰기 도구

SNS 글을 더욱 돋보이게 도와주는 보스토토 도구들


SNS 글쓰기 도구를 잘 활용하면 나의 글을효율적이고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보스토토를 만드는 방법과 글쓰기 시간을 줄여주는 도구들에 대해서 살펴보자.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스토토 만들기
마이크로소프트 빙 보스토토 크리에이터 - https://www.bing.com/images/create

SNS에서 글을 읽다보면 내 눈길을 사로잡는 보스토토를 만난다. 보스토토가 글에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클릭을 하게 되기도 한다. 요즘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스토토를 만드는 방법까지 합세하여 꼭 글과 관련된 보스토토를 찍지 않아도 보스토토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보스토토
보스토토
보스토토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스토토를 만들 수 있는 사이트는 여러개가 있다. 그 중에서 문장을 입력하는 것 만으로도 고퀄리티의 보스토토를 만들어주는 사이트로 '마이크로소프트 빙 보스토토크리에이터'( https://www.bing.com/images/create)'을 추천한다.처음에는 메일주소를 입력해서 가입하고,입장코드를 적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써볼만한 생성형 AI 보스토토 사이트다.



맨 위에 있는 번개! 보스토토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횟수다.

생성형 AI 보스토토를 제작할 때 조금 더 내가 원하는 방식의 보스토토를 제작하도록 프롬프트를(AI에게 결과물을 지시하는 명령어)적는 요령이 있다.

'형용사 + 명사 + 동사 + 그림스타일(모네풍, 고흐풍, 일러스트, 사진으로 -등) + 그려줘'

위의 순서로 명령어를 적고보스토토를 제작한 다음에 하단의 추천 명령어를 활용하면 조금 더 디테일을 살린 보스토토를 제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빙 보스토토 크리에이터는 보스토토를 만들때 마다 번개의 수가 하나씩 줄어든다. 다음날 다시 13개의 번개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수 만큼 보스토토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이 번개를 모두 쓰고 나면 보스토토를 만드는데 살짝 시간이 더 걸린다.


우주에사는 + 강아지가 + 요리하고 있는 모습을 + 영화장면처럼 그려줘



꽃이 가득 피어있고 요정들이 날아다니는 정원에서 +테라스에 앉아 노트북을 열고 글을 쓰고 있는 + 여자의 모습을 + 아름답게 그려줘

위의 프롬프트처럼 말이 안 되는 것을 강제로 연결하는 '강제연결법'이라 한다.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서 나만의 보스토토를 AI를 통해 만들어 활용하면 나의 SNS 글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추신 :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chatGPT에 같은 명령어를 입력했을때는 윤리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보스토토를 생성하지 않았다. 뭔가 성인물?!로 인식을 했을수도 있겠다 싶다.)





캔바 -https://www.canva.com/ko_kr/ai-image-generator/

두 번째로 추천하는 AI 보스토토 생성 사이트는 캔바이다.캔바는 구글 계정이 있으면 간편하게 가입하고 로그인 할 수 있다. 캔바 AI 보스토토 생성툴에 마이크로코파일럿에서 생성했던 보스토토와 똑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캔바에서 그려내는 보스토토는 그 느낌이 조금 다르다.

캔바에서는 보스토토 스타일을 미리 확인하고 원하는 그림풍을 선택할 수 있다. 프롬프트를 쓰는 곳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하면 '스타일'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모두보기'를 클릭하면 다양한 그림스타일을 살펴보고 원하는 스타일을 고를 수 있다. 만약, 색연필로 그리고 싶다면 '~~~한 그림을 색연필 그림으로 그려줘' 라고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것이다.캔바의 경우에는 정해진 횟수를 초과하면 보스토토 생성을 할 수 없지만, 해당 창을 끄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면 다시 보스토토를 생성할 수 있다.


캔바의 비슷한 보스토토 더 생성하기를 활용해 만든 보스토토로 썸네일에 통일감을 줄 수 있다

특히 캔바의 '비슷한 보스토토 더 생성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통일감 있는 대표사진을 만들 수 있다. '빛나는 스토리 스펙이 되다'의 브런치북 대표 보스토토를 만들때 이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했다.'빛나는 스토리 스펙이 되다'라는 브런치북은 각 글쓰기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글이 있고 그 다음에는 그와 관련된 글감을 소개가 반복되는 형식이었다. 글감을 소개하는 글에서는 대표보스토토를 '책'으로 통일감을 주어 다채롭지만 일관성있는 대표보스토토를 사용할 수 있었다.




뤼튼 -https://wrtn.ai/

세 번째로카카오 계정을 활용해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고, 그림의 퀄리티도 괜찮은 뤼튼이 있다. 뤼튼의 가장 큰 장점은 포스팅이나 글을쓸때에도 활용하기 좋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 글쓰기를 몇번 시도해 보았지만 제시된 글을 고치는게 더 힘들어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포스팅할 내용이 명확하고 정보성이 강한 글이라면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

( https://help.wrtn.ai/chat/image)뤼튼은 보스토토 생성 가이드라인을 따로 제작하여 제시하고 있다. 뤼튼 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 적용할 점도 많아서 이 글을 활용해 프롬프트 작성하는 팁을 얻을 수 있다.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

생성형 보스토토도 어렵고, 나는 직관적으로 이미 누군가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고 싶다면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를 추천한다. 가끔 결에 맞지 않는 보스토토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잘 찾으면 활용하기 좋은 보스토토들을 찾을 수 있다.





글쓰기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도구


워크플로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항상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메모를 하는 편이지만, 그런 나도 사용하고 있는 도구가 바로 워크플로위다. 워크플로위는 직관적으로 메모를 하고, 메모들을 목차를 정해 정리할 있는 앱이다. 가장 좋은 것은 컴퓨터와 휴대폰 어플이 연동된다는 점이다. 주로 독서기록을 남기는 도구로 활용하는데, 이렇게 독서 기록을 남겨두면 나중에 키워드를 검색해 관련 자료를 찾아보기 쉽기 때문이다.

지난글의 '찐팬을 만드는 SNS 글쓰기' 방에 대한 글을 쓸때도 '도파민'에 대한 것이어렴풋이 기억은 나는데, 정확한 문맥이 떠오르지 않아 워크플로위 검색기능을 활용해 글을 썼다.




네이버 클로바 노트
코칭 프로세스 익힐때 질문들을 말하고 요약기능을 활용해 정리해본 내용

네이버 클로바 노트는 쓰기보다 말하는 것이 더 편할때 사용한다. 처음 사용하게 된 것은 코칭 셀프 피드백을 위해 활용했는데 지금은 급히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메모할 수 없는 상황일때 자주 활용한다. 요약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만약 강의나 대화와 같이 언어로 전달하는 콘텐츠에 대한 후기 글을 쓸때 사용하면 좋다.




chatGPT

챗GPT는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좋을지 고민이 될 때 아이디어를 얻기 좋다. 개요를 활용하거나, 시작하는 문장을 따와서 글을 쓸 수 있다. 이번 글을 쓸 때도 다른 글과 달리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챗GPT를 활용해 질문을 남기고 첫 문장을 활용해 글을 써보았다.

또한 정보성 글을 쓸때, 어떻게 글을 풀어나가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가끔 이상한?! 글들도 있어서 챗GPT를 사용할 때는 정확한 정보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글쓰기를 도와주는 BGM

보통 아무 음악 없이 글을 쓰지만, 유난히 글이 잘 써지는 음악이 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꼭, 이게 좋다 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나의 경우에는 집중을 높여주는 뇌파 영상이나, 첼로같이 묵직한 음악이 글쓰기에 좋았다. (TMI:: 특히 요즘 푹 빠진 곡은 'Send In The Clowns'다☞☜)




이 외에도 SNS 글쓰기를 돕는 다양한 도구들이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위에 소개한 것들은 글쓰기를 도와주는 도구라는 점이다. 나도 처음 보스토토를 생성하거나, 챗GPT를 사용할 때 그 자체가 주는 즐거움에 빠져 정작 쓰려는 글은 못 쓰고 그 도구들만 가지고 놀다 글쓰기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고,글쓰기 집중 음악을 찾으러 유튜브에 들어갔다가 다른 영상들을 보느라 시간이 훌쩍 흘러버린 경험도 많다.

SNS 글쓰기 도구를 활용할 때, 글을 쓰는 사람은 '나'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 어떤 정보, 어떤 도움을 받기 위해서 이 도구를 사용하는지 명확한 기준이 세워져 있어야 '클릭 클릭' 하는 과정에서 옆길로 새지 않고 나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쏙쏙 뽑아 활용할 수 있다.




❣ 오늘의 글감 ❣


강제연결법을 활용해서 내가 쓴 글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작성해 볼까요? 꿈으로만 상상하던 보스토토를 마음껏 만들어 보아요.

내가 쓴 글의 대표 키워드는?
그 키워드에 말도 안되는 상황을 연결해 본다면?
그 키워드를 어떤 그림 풍으로 만들어 볼까? - 아름다운 보스토토? 만화처럼? 실제 보스토토처럼?
소개된 SNS 글쓰기 도구 중에서 가장 먼저 사용해 보고 싶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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