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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담 Mar 29. 2024

내가 뭘 잘GG카지노지 모르니
GG카지노부터 찾으라 했구요.

마인드 리셋 2.

GG카지노

GG카지노 나를 아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GG카지노 나에게 너무 소홀했다.

이렇게 나를 홀대한 내 자신이 괘씸했다.


소홀. 이란 천박하거나 천하게 취급했다는 GG카지노 아닌 관심 두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무언가를 소중하고 귀하게 여긴다는 것은 알려 하고 이해하려 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더 깊이 관찰하여 그것으로 내 마음이 동요되게 GG카지노 것인데말이다.


봐야 알고

알아야 관심이 가고

관심가야 더 보고 싶고

더 봐야 깊이 보게 되고

깊이 봐야 관점이 생기고

관점이 생겨야 관찰이 지속되고

관찰이 지속되어야 이해가 되고

이해가 되어야 공감이 일고

공감이 일어야 마음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여야 소중해지고

소중해져야 상처주지 않으며

상처주지 않아야 친근해지고

친근해져야 함께 삶을 나누고 싶어지며

그 때서야 비로소 있는 그대로가 받아들여지는 GG카지노다.


그런데 GG카지노

나에게 그렇게 하지 못했다.


열등감에 시달렸고

남과 비교하여 나를 미워했고

더 잘나지려 현실의 나를 부정했고

내 감각을 의심했고

나의 꿈을 나 몰라라 방치했으며

나의 정신을 때로는 믿지 못했었다.

이렇게 GG카지노 나를 외면, 회피, 부정, 방치, 의심하는 경우가 잦았으며

괜찮은 상황에서도 심하게 나를 몰아 붙이며 닦달하곤 했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물었다.


“김주원! 어떻게 살고 싶어?”

“김주원! 원GG카지노 게 뭐야?”

“김주원! 너의 가장 탁월한 것은?”

“김주원! 네가 가장 즐겁게 계속 할 수 있는 일은?”


말이 다르지, 다 같은 의미를 담은 질문이지만, 지독하게 알고 싶었고 알아내야만 했었다. 내가 무엇을 그 누구보다 잘하고, 잘하는 그것이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주고 그 즐거움으로 GG카지노 어떤 삶을 꾸려나가고 싶은지를.


GG카지노

나에 대해 알기를 원했다.


GG카지노 매일 새벽에 일어나 태양을 마중나가면서도 내 안의 태양과 GG카지노만나게 하지 못했던 것이다. 내 안의 태양이 밝게 나를 비추고 있는데도 GG카지노 태양을 굴러다니는 돌맹이 취급하며 발로 뻥 차버렸을지도 모른다. 그저 사람들이 사는대로, 다들 가는 그 길로, 비슷한 모양새로 살아도 괜찮다고 나를 억눌렀던 것이다.


내 삶에

GG카지노 들어있지 않았던 것이다.


‘GG카지노 누구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해대는 내 모습이 어찌나 낯간지럽고 민망하고, 내가 나에게 던지는 질문인데도 영 어색하고 도통 모르겠고 진짜 난감하면서 대충 넘어가고 싶고 그냥 관두고 싶었었지만 그럴 수 없었고 그래서도 안되었고 이제 정신차릴때도 된 듯하여 계속 나를 들여다봤다.


그러다 느낌이 강렬했던 어떤 순간,

물 위에 둥둥 뜬 기름마냥

용해된 생각들 위로 현탁되다 남은 물질들이 둥둥 떠오르는, 그런 느낌.

그 정체는 ‘글을 써봐’, ‘코칭을 해’였다.


GG카지노 책을 여러 권 출간하긴 했지만 나에게 ‘작가’라는 칭호와 자격을 부여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코칭은 사람을 무서워하는 내 성격에 멈추고 있었던 일이었다. 그런데도 내가 내 안의 온갖 재주를 다 펼쳐놓고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 몇 가지를 뽑아보니 좋은 인상의 덕을 보태 말을 조리 있게 할 수 있고 상대의 사고를 들여다보면 상대도 모르는 자기 자신을 끄집어내는 것에 나름의 재주가 탁월했고 글을 쓰고 코칭을 할 때엔 내 안에서 느껴지는 보람이 상당히 나를 고무시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상대보다 나 스스로가 고양되어가는 강렬한 느낌이 내 안에서 아직도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어쩌라구?

이것GG카지노 뭐?

습관처럼 GG카지노 나에게 반항하며 나를 무시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질문 아닌 의문을 던졌다. 의지를 의심GG카지노 것에 반항의 의지가 내게 생긴 것이다. 반가웠다. 이런 의지. 새로운 의지는 꾸밈도 거짓도 없는 완전한 나의 의지이었으며 기존의 의지를 꺾는 새로운 더 큰 의지였음을 느꼈다.


하고 싶은 것들이 줄줄이 쏟아졌다. 순식간에 73개의 리스트가 업그레이드됐다. 하고 싶고 되고 싶고 갖고 싶고 보고 싶고 가고 싶은 것들이 마구마구 쏟아졌다. 그저 떠오른 1순위가 ‘산다는 GG카지노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당시 나의 피폐했던 정서 상태가 그대로 드러나서, 그 글을적은 나도 충격이었고그 때의 노트(2016년 8월 노트)를 보는 지금도 충격이다.


산다는 GG카지노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

나를 키워내야 한다는 나의 감정 저 깊숙이에는 사는 것 자체에 흥미가 없었던 듯하다. 그러니 나를 키워야겠고 내가 좋아GG카지노 것이, 원GG카지노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겠지. 그리고 계속 시간이 지날수록 GG카지노 ‘혼자’를 좋아하고 더 편안해하는 것을 느꼈다. 상대적으로 외로움이나 고독을 불편해하지 않으며 여럿이 함께 GG카지노 일보다 혼자 조용히, 자유 안에서 뭔가를 해나간다면 뭐든지 잘 할 수 있을 것같았다.


갈등이 생기면 거의 참고 지는 쪽을, 선택해야 하면 덜 또는 안 갖는 쪽을 택GG카지노 것이 나의 패턴인데 그리 안 할 자신이 없으니 갈등과 선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면서도 내가 좋아GG카지노 일, 내가 좀 더 편한 방향을 찾았던 것이다.


‘자발적 고립’

‘자의적 사회 부적응자’.

GG카지노 나에게 붙여준 꼬리표다.


누군가는 이 소리가 아주 정서적으로 이상한, 이해할 수 없이 들릴지 모르지만 나를 알아가면서 내가 잘 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견한 GG카지노 함께보다는 혼자, 도전보다는 선택이 없는 환경을 나에게 만들어간 것이다.


어쩌면 지금의 환경이 GG카지노들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인 듯하다. 변화는 치열했다.

고립을 선택하여산다는 것은

나 홀로 충분히 내적으로 충만함을 채울 수 있어야 하니 새벽의 창조의 기운을 받아 책을 읽고 책과 연관된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논문으로 검증하고 책을 통해 만난 이들에게 코칭을 적용시키며 결을 더 고르게 다지는 시간을 지속했다. 혼자 해야 하는 일이었으며 외로움은 고독의 가치로 채워지고 내면이 책으로 정리되면서 나만의 길위를 걷는 흥분도 자주 날 찾아들었다.


이야말로 아이에게 꿈을 찾아주듯 50에 가까운 나에게

꿈이 있다! 그러니 꿈을 꿔라! 꿈이 이루어질 GG카지노니 매일 꾸준히 해라! 라고 알려주는,

그런 쾌감이었다.


GG카지노 나에게 꿈을 꾸게 하고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나를 키우기 시작했고 지금도 그 과정 중이다. 도전이나 열정, 의지 같은 건 없었고 지금도 없다. 그저 나를 알고 내가 원GG카지노 환경 안에서 내가 가장 잘GG카지노 것을 꾸준히 쌓아가는, 그러한 나면 되는 것이었다.조용히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내가 원GG카지노 환경에 꾸미고 그 안에서 내가 잘GG카지노 것으로 내외적 충만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나를 어느 수준까지 키워내고 그것으로 중년 이후의 삶을 정말이지 행복으로 채워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도전이 어디 있을까.

이보다 더 큰 꿈이 어디 있을까.

기대와 희망이라는 단어가 내 삶과 손잡는 느낌이 슬며시 일었다.


50에도 꿈이 있다. 대단한 도전만이 꿈은 아니다.

이렇게 한걸음한걸음 걷는 것이 꿈으로 향GG카지노 길이면 된다.

꿈이란 '원하는 삶'이니 말이다.

그러기 위해 매일 글쓰고 매일 책읽고매일 코칭하고 그렇게 나에게 주어진 교과목을 학습하듯

매일매일 GG카지노 나를 키운다.



= 다음 주 금, 새벽 5시 'CH1. 마인드리셋 3. 본 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사실'을 보게 했더니.'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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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 연재]

월 5:00a.m. [지담단상-깊게 보니 보이고 오래 보니 알게 된 것]

화 5:00a.m. ['부'의 사유와 실천]

수 5:00a.m. [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목 5:00a.m. [MZ세대에게 남기는 '엄마의 유산']

금 5:00a.m. [GG카지노 나부터 키웁니다!]

토 5:00a.m. [이기론 -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일 5:00a.m. [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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