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브런치북은 매주 일요일 지담 작가와 함께 하는 인문학 라이브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제 생각을 보태어 정리하는 글입니다.
원래 어제 발행하는 날이었는데 오늘 발행인 <딸에게 쓰는 편지글과 발행 순서가 바뀌었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체 이게 무슨 멤버십카지노 있어?
살다보면 너무 하찮아보이고 쓸데없어보이는 일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아이를 키우는 일도 마찬가지다. 이 일이 과연 아이에게 멤버십카지노있는 경험이 될까? 아이에게 필요한 경험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지난주 라이브 강의에서 나왔던 질문도 이와 같았다.
아이가 하는 모든 경험이 멤버십카지노가 있을까요? 아이에게 멤버십카지노있는 경험과 그렇지 않은 경험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이에 지담작가는 '중용'에 대한 설명으로 답을 풀어갔다.
내가 관심있는 중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흥미롭게 들었다.
삶이라는 전체 속에 멤버십카지노이라는 작은 조각들이 있다.
삶(전체)-멤버십카지노(조각)
전체의 입장에서 조각을 바라보면 그게 멤버십카지노가 있는지 어떤지 보이지만, 조각의 입장에서 전체를 바라보면 알 수 없다. 즉 어떤 경험이 삶에 멤버십카지노가 있는지를 따지는 것은 그야말로 멤버십카지노가 없는 일이라는 것.
이 일을 아이를 키우는 일에 대입해보면 아이가 경험하는 하나의 사건이 아이 인생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멤버십카지노가 있는지 아닌지는 결과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일 뿐, 그 전에는 알수가 없다. 따라서 일단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학교를 자퇴하고 여행을 하겠다고 한다면, 이 경험이 아이 인생에 멤버십카지노가 있을까 없을까? 그건 해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 해보고 결과가 안좋았다면 아 멤버십카지노가 없었구나, 하는 멤버십카지노를 얻게 된다. 따라서 원론적으로 모든 경험은 멤버십카지노가 있다.
아니 그럼 어쩌란 말인가??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의 현재 멤버십카지노을 바라볼 때 내 과거로부터의 '인식'을 거두고 미래의 '가능성'의 세계에서 잘 판단할 수 있는 힘인 것이다.
파편 조각의 입장에서 전체를 바라보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나를 점차 키워서 조각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 전체를 바라보는 힘도 점점 커질 것이므로. 따라서 나를 먼저 키우고, 그 경험의 멤버십카지노는 결과가 증명한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고, 마찬가지로 죽고 싶어서 죽는 사람도 없다.
태어남과 죽음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
산다는 것은 그 자체가 목숨값, 내꼴을 다 하기 위한 의무이고, 그 의무를 치르는 과정이 멤버십카지노이다.
하지만 의무를 다하고나면 권리를 누릴 수 있다.
인생의 고된 순간 사이사이에 찾아오는 행복처럼.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권리를 누릴 수 없다.
어둠을 피해서 빛으로 갈 수 없다.
시련과 고통이 없다면 성장으로 갈 수 없다.
즉, 모든 양극은 동시에 존재하지만 연속적으로 온다.
빛과 어둠의 양극이 정확히 일치되는 아주 찰나의 순간이 해가 정남에 떠서 그림자가 사라지는 정오이다.
그 찰나의 순간은 존재와 세상이 일치하는 순간인데, 지담작가는 그 정오를 기준으로 오전에 의무를 다하고 오후는 권리를 누린다고 했다. 이 양극이 일치되는 정오의 순간에 대한 개념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하는 이 일이 과연 멤버십카지노 있을까?
이 사소하고 하찮은 행동이 멤버십카지노 있을까?
이 보잘것 없는 경험이 멤버십카지노 있을까?
멤버십카지노가 있을까를 묻지 말고, 내가 그것에 멤버십카지노를 부여하면 된다.
내가 지금껏 갖고있던 인식의 틀에서 그것을 판단하여 멤버십카지노를 찾으려 하지말고,
미래의 가능성, 무한함을 보고 멤버십카지노를 부여하여 그 결과를 만들어내면 되는 것이다.
매일매일 글 쓰는게 과연 멤버십카지노 있을까?
뭐 어떤 결과가 당장 보이는 것도 아니고, 잘 되는것 같지도 않고, 내 실력은 여전히 부족하고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지금 당장 가치없어보이는 그 의무들에 내가 어떤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그 다음에 오는 권리가 어떤 멤버십카지노를 가지고 오느냐를 결정하게 된다. 인생의 점들이 모여 하나의 선을 이루었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오물 속에서 진주가 발견된다는 조던 피터슨의 말처럼.
허접하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알고보면 어떤 이유에 의해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다.
이 세상의 어떤 사소한 것도 함부로 상상해서는 안된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예측할 수 없는 숱한 작은 것들이 합쳐진 것이다.
사람들은 상상 속에서만 그런 것들을 간파하고 서두르다 보니 그것이 빠져 있다는 것조차 알아채지 못한다.
그러나 현실의 모든 것은 속도가 느리고 말할 수 없이 상세하다(주).
그러므로 어떤 경험이든 멤버십카지노가 있고, 구속이 전제되어야만 자유를 누릴 수있다.
지금 하는 글쓰기나 독서가 당장 별 성과도 없고 멤버십카지노도 없는것같고 힘들기만 하지만, 내가 거기에 가치를 부여하고의무를 다하면 결국 그 세상이 그 결과를 증명하고 나에게 자격을 부여할 것이다.
그러니 지금 내가 자격이 있나 없나를 고민할 시간에 그저 의무를 다하면 된다.
성공하는 사람은 99%의 불가능이 아닌 1%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하며
쓸모없는 것에 가치를 부여해 쓸모없는것을 해치워버려서, 결국 쓸모있는 사람이 된다.
이게 대체 무슨 멤버십카지노 있어?
멤버십카지노를 찾지 말고 그냥 해!
의무를 다 하다보면 세상이 결과와 자격을 부여해줄테니.
주: 라이너마리아릴케, 말테의 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