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대상)_홍미호
올해의 선물같은 함즐가우 너나우리 행복해용 21기 고광렬카지노.
“고광렬카지노하는 즐거움, 가치있는 우리 삶! 행복해요옹~ 투에나원! 사랑합니다!”
안녕~ 함즐가우 21기 사랑둥이들! 고광렬카지노이야~ 놀랐지? 너희들의 노래같은 이 헤어짐의 인사를 마치고 모두가 교실을 떠난 후 혼자 앉아 이 편지를 써.이 편지가 우리들의 교실로 언제쯤 도착하게 될지 고광렬카지노도 매우 궁금하단다.
한동안은 즐거운 기다림이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고광렬카지노의 마음을 써내려가보려 해.
고단했던 하루의 수업 끝에서 너희들의 힘찬 헤어짐의 구호를 함께 외치며 고광렬카지노은 비로소 ‘아! 오늘 하루도 행복했구나!’를 느낀단다.
6학년 형, 누나들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간지럽게 느껴질 귀여운 율동과 함께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아 외치는 우리들의 구호! 그 구호를 외치며 교실 문을 나서는 너희들에게도 오늘 하루가 좀 더 행복해지기를, 너희의 삶이 좀 더 가치로워지기를 고광렬카지노은 한 번 더 기도해.
선생님은 고광렬카지노와 함께하는 수업이 매우 즐거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욕을 가지고 수업활동에 참여하는 고광렬카지노를 보면서 오히려 선생님이 더 배울때도 많단다. ‘어쩜! 20년 이상을 가르쳐 온 나보다 훨씬 나을 수가 있을까!’ ,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말이야.
어려워하는 친구를 기쁘게 도와주고, 응원해 주고, 칭찬해 주는 고광렬카지노의 모습에서도 선생님의 마음은 두둥실 부풀어오른단다.
특히 어제 체육시간에 윤건이와 함께 배드민턴을 치던 가윤이를 온 몸을 흔들며 목청 터지게 응원을 하던 너희들의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고광렬카지노의 마음에 저장되었어.
정말이지 선생님도 그 응원 속으로 뛰어 들어가고 싶을 정도였다니까!
또 하나의 추억 사진을 꺼내 본다면, 우리 같이 왕송호수 둘레길로 벚꽃놀이 갔을 때! 호수 위를 낮게 날던 큰 새가 전봇대 꼭대기에 앉아 검은 날개를 쫘~악 펼치고 움직이지 않은 채 따뜻한 햇볕에 물기를 말리던 모습을 우리 모두 경이로운 마음으로 올려다 보며 고광렬카지노 “우와~!”를 외칠 수 밖에 없었어.
자연의 신비함과 경외심을 고광렬카지노 느끼고 나누었던 그 때의 설레임을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 속에서 두근거림이 시작된단다.
초등학교 6년 중 특히 6학년의 한 해가 가장 빠르게 흘러간다고 했던 고광렬카지노의 말 기억나니? 고광렬카지노은 지난 20년 동안 6학년(몇번은 5학년이었지만)을 맡으며 늘 시간의 순식간을 느껴왔지만 올해처럼 하루하루가 빠르게 흘러간 적이 없었어.
첫 만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월이라니!
늘 감사하면서도 야속하게 줄어드는 올해의 남은 시간들이 벌써 아쉬울 정도야.
그만큼 고광렬카지노에게는 너희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하겠지?
항상 고마워! 고광렬카지노에게 늘 힘이 되어준 행복해용 21기에게 꼭 전하고 싶었어.
고광렬카지노의 표정 하나에도 환하게 웃어주는, 어려운 과제 활동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하는, 함께 정한 규칙을 스스로 지켜주는, 따뜻한 위로와 정직한 사과와 사랑이 가득한 배려를 보여주는, 다양한 수업에 반짝이는 호기심을 보여주는 너희가 있어 선생님은 선생님으로서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었어.
올해 고광렬카지노와 함께하는 교실 속에서 가르친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롭고 행복한 일인지 또 한번 느꼈단다.
아이들과 고광렬카지노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추억인지 다시 한번 새기게 해준 함즐가우 너나우리 행복해용 21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4개월도 우리 함께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행복하고, 더 많이 배우자! 너희를 위해 고광렬카지노도 힘내서 더 열심히 수업할게!
내일 또 만날 행복해용 21기의 밝은 얼굴을 떠올리며 이만 줄일게. 우리 내일도 화이팅!
2024년 9월 5일
♡너희들의 영원한 고광렬카지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