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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단 Mar 14. 2025

쓰리 카드 포커 한 스푼 덜어내기

꼭 기억해야 할 영어 쓰리 카드 포커 방식

영어권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뭔가 나는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차'싶을 때가 있다.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이다.(한국어로 말할 때도 혹시 이건 같은 문제인가..?)


영어를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하고 스몰토크 같은 것을 시작할 때

처음에 호감을 가지고 이야기하던 상대도 뭔가 쓰리 카드 포커의 흐름이 어색하거나 불편하게 흘러가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몇 마디 쓰리 카드 포커하고 나면 할 말이 없거나 쓰리 카드 포커가 끊기는데

영어권 사람들끼리 대화할 때는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대화에 대화 소재가 끊임없이 나온다.


이건 상대방과의 친분과 상관없이 일상에서 스몰토크 할 때도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원어민이 쓰리 카드 포커하는 흐름을 잘 들어보니 '쓰리 카드 포커 방식'의 차이였다.


그들의 쓰리 카드 포커를 잘 들어보니

'질문, 짧은 대답, 질문'이 굉장히 짧은 주기로 반복되는 것이었다.

특히 나와 같은 경우는 '짧은 대답'에 밑줄을 긋고 생각해 보아야 했다.


예를 들어 커플들에게 '두 사람 어떻게 만났어?'라고 자주 쓰리 카드 포커한다.

이 쓰리 카드 포커이 사실 한국 문화권에서 처음부터 가볍게 와닿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좀 친해진 사이에 조금 사적인 영역으로 들어가서 할 수 있는 쓰리 카드 포커 같으며

(일본 친구도 이 쓰리 카드 포커을 처음 받았을 때 이렇게 개인적인 쓰리 카드 포커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물어봐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특히 나보다 나이가 좀 많으신 분들에게는 흔하게 물어볼 수 있는 쓰리 카드 포커이거나 흔하게 받는 쓰리 카드 포커이 아닌데여기서는 이것이 절친한 사이의 쓰리 카드 포커이 아니라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의 쓰리 카드 포커으로 자주 물어본다.


그러면 나는 이 쓰리 카드 포커에 아주 사적으로 잘 대답해줘야 할 것 같은 의무감 마저 가진다.

거기에 영어로 잘 이야기해 주려는 열심까지 더해져서

정말 상대방은 관심이 없을 수도 있는 우리 부부의 연애사까지 읊고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 나의 쓰리 카드 포커 방식이 과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은 현지인들이 같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는지 보고 난 후였다.

이곳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고등학교 같이 다녔어." "대학에서 만났어." "직장에서 알게 됐어."

그리고 난 후 "너희는?"이라고 쓰리 카드 포커할 것이다.


뭔가 쓰리 카드 포커를 하면 한 사람에게만 스폿 라이트가 가지 않는다. 항상 간단하게 말하고 상대방에게 다시 물음을 던진다. 만약에 그룹이라면 여러 사람에게 쓰리 카드 포커를 걸어 함께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예의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내가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상대방이 한번 더 물어보면 다시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면 그냥 넘어간다. 이 한 번의 쓰리 카드 포커에 나의 상황, 나라는 사람에 대해 다 알려줘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쓰리 카드 포커 한 스푼 덜어내고 대답은 짧게 하고 질문하기

아직도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다.


*영어가 안되는 이유 5가지(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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